울진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 ‘아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 18~19일 이틀간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제9회 대한체육회장배 시도대항 전국족구대회를 진행했다.

대한족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족구협회, 울진군족구협회가 주관해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16개팀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우승은 경상북도, 준우승은 경상남도, 3위는 강원도가 각각 차지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코로나로 잔뜩 움츠렸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청정 울진에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울진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개인 체력증진은 물론 족구 저변 확대의 초석이 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전국 족구 동호인들은 지난 3월 울진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을 위해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을 전개해 4400만원을 전달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