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올해 ‘폐건전지 교환행사’ 조기 종료 … 페트병·종이팩 교환은 계속

경남 김해시의 한 시민이 폐건전지 교환을 위해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김해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폐건전지 교환행사가 종료될 예정이다.

시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자원 재활용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자 2015년 11월 26일부터 폐건전지 교환행사를 시행해 왔다.

매주 목요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폐건전지 20개당 새 건전지 1세트, 투명페트병 2㎏, 종이팩 1㎏당 종량제봉투 10ℓ 1장으로 교환 가능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시민의 많은 참여로 올해 마련한 교환 건전지가 조기 소진돼, 현재 각 읍·면·동 센터에서 보유한 분량까지만 바꿔 갈 수 있다.

건전지 교환은 종료되나, 투명페트병과 종이팩 교환은 계속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보호에 관심을 두고 동참한 시민 모두에게 감사를 전하며, 내년엔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게 준비할 것”이라며 “교환행사가 끝나도 폐건전지는 종량제봉투에 버리지 말고, 공동주택이나 행정복지센터 등에 있는 전용 수거함에 배출해 달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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