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첫 번째 라거 '제주라거' 출시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제주맥주가 첫 번째 라거 제품인 ‘제주라거’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라거는 올 몰트 라거 스타일로 청량함이 특징이다. 독일 맥주 순수령 원칙을 적용해 맥주의 4대 원료인 물, 보리맥아, 홉, 효모를 사용한 100% 올 몰트 정통 라거로 기존 맥주와 차별화를 꾀했다.

제주맥주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라거 맥주인 만큼 첫 번째 라거 프로젝트를 의미하는 ‘프로젝트 001’로 넘버링했으며, 제주라는 지역 정체성에서 영감을 받아 제주맥주 브루랩(Brew-Lab)의 양조 과학으로 제주에서 직접 배양한 효모를 사용해 개발했다.

알코올 도수는 5.0도이며, 가정채널에서 500ml 캔 형태로, 유흥채널에는 330ml 병과 생맥주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에일 시리즈 중심의 기존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통망을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존 에일 시리즈와 동일하게 편의점 판매 가격대는 4캔 기준 1만1000원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제주라거는 최고의 맥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제주맥주의 실험 정신과 품질에 대해 타협하지 않는 크래프트 정신을 담았다”며 “수입 라거와 비슷한 가격대로 설정해 기존 라거 소비자와 새로운 맥주를 즐기려는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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