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화기자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노루페인트는 안양만안경찰서가 주관하고 지역 민관사(民官社) 합동으로 진행하는 범죄예방 인프라 조성 사업 '여성안심골목길' 구축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조성 사업에서 벽화 도색에 필요한 페인트 및 부속자재를 제공하고 도색 기술에 대해 자문을 진행했다. 노루페인트가 제공한 큐피트 외부 수성 페인트는 내구성과 발수성이 뛰어나 실외 벽화 그리기에 최적화된 페인트다.
이번 사업은 지역 어머니 자율방범대가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하는 뜻깊은 사업으로 진행됐다. 또 연성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생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형성하는 벽화 및 로고젝터 시안을 디자인하고 도색 작업에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안양만안경찰서의 액티브 셉테드(active cpted)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여성안심골목길은 관악역 1번 출구를 중심으로 조성된다. 셉테드 사업이란 가해자, 피해자,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관계를 분석해 직접적인 범죄예방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사업으로 범죄에 방어적인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다.
여성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경찰과 지자체, 주민 등 지역사회가 함께 범죄예방을 위하여 다양한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공동체 예방치안 활동으로, 역동적인 범죄예방설계를 위해 진행됐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본사가 위치한 안양 지역 발전을 위해 안양만안경찰서와 협력 등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과 함께 우리 주변의 안전과 생활권 보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