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그리고 너답게' 문화다양성 가치 실천해요

21일부터 일주일간 '문화다양성 주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역문화재단 스물네 곳과 전국 곳곳에서 '문화다양성 주간'을 개최한다.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문화다양성의 날(21일)'부터 일주일간 국제토론회, 온라인 전시, 대국민 참여 행사 등을 진행한다. 올해 주제는 '나답게 그리고 너답게'다. 가까운 곳에서부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해 문화다양성의 가치를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2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하는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협약' 국제토론회다.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한 국내외 노력과 과제를 논의한다. 막달레나 모레노 무지카 국제예술위원회·문화기관연합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건수 강원대 인류학과 교수,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 정보기술(IT)정책대학원 교수 등이 문화정책과 매체 다양성, 디지털 플랫폼, 예술의 자유를 중심으로 국제 문화다양성의 지형 변화를 살핀다.

문화재단 스물네 곳은 공연, 전시, 토론회, 상영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로문화재단의 '평범한 책방', 영등포문화재단의 '다채로운 질문들', 금정문화재단의 '달라도 좋아', 대전문화재단의 '어린이 문화다양성 캠페인' 등이다. 왓챠와 지니뮤직, 교보문고는 온라인에서 문화다양성 추천 전시를 한다. 문화다양성의 가치가 담긴 영화, 음악, 책 등을 112편 제공한다. 문체부는 '521보 걷기 도전' 행사를 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 사진을 문화다양성 주간 지정 핵심어를 표시해 올리면 선착순 1000명에게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선물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부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