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제일기획, 1Q 시작이 좋다…향후 투자매력도 ↑'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IBK투자증권은 2일 제일기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상향제시했다.

제일기획의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3349억원, 영업이익은 58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23.4%, 42.7%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다. 신제품 출시효과 및 신규 광고주 물량 증가로 계열과 비계열의 실적이 동반 확대된 가운데 디지털 사업 비중확대, 북미를 비롯한 해외 지역에서 고른 성장세가 나타난 결과다.

제일기획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했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7.2% 증가한 760억원, 연결 자회사 매출총이익은 2589억원으로 가파른 실적을 달성했다. 전사 계열과 비계열 매출 총이익은 각각 72%, 28%를 기록, 디지털 사업 비중은 본사 33%, 해외 57%로 디지털 전환이 지속됐다.

지역별로 살펴봐도 북미시장 매출총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3.1%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외 중국(25%), 유럽(17.5%), 동남아(25.2%), 서남아(24.3%), 중남미(24.2%), 중동(20.5%) 등 해외 전 지역에서 성장을 기록했다.

이환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매 분기 우수한 디지털 대응 역량을 입증하고 있는데다, 메타 포메이션 추진을 통한 신사업 영역 확대 및 추가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예상되면서 투자 매력도 지속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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