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포토] ‘홀인원 대박’ 김재희 '이게 꿈이야 생시야~'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김재희(21·메디힐)의 ‘홀인원 대박’이다.

14일 경기도 여주 페럼골프장(파72·662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설 대회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첫날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작성한 뒤 부상으로 받은 1억2000만원 상당의 마세라티 기블리 GT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86야드 거리에서 8번 아이언을 잡고 친 공이 홀에 빨려 들어갔다. 첫날 성적은 공동 15위(2언더파 70타)다.

"홀인원 하는 상상을 하면서 샷을 했다"는 김재희는 "사실 잘 맞은 샷은 아니었다"며 "두껍게 맞았지만 오히려 런도 많았고 랜딩이 좋아서 홀인원까지 할 수 있었다"고 환호했다. 이어 "홀인원을 하게 되면 꼭 차량이 부상으로 걸린 홀에서 하고 싶었는데, 현실이 돼 기쁘다"면서 "지난해 말에 면허를 땄는데 차량을 직접 타고 다니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KLPGA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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