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텍, 친환경 무충진 인조잔디 시장 개척

코오롱글로텍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충진 시스템 인조잔디로 국내 친환경 인조잔디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코오롱글로텍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충진 시스템 인조잔디로 국내 친환경 인조잔디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무충진 인조잔디는 충진재 대신 코오롱글로텍이 독자 개발한 충격흡수패드가 적용된 친환경적인 인조잔디다. 국내에 보급된 대부분 인조잔디는 잔디파일과 잔디파일을 지탱하는 규사층, 충격흡수 용도인 충진재층으로 구성된다.

충진재 대신 충격흡수패드를 통해 사용자 충격을 흡수하고 기존 제품에서 발생하는 충진재 미세플라스틱 등 환경문제를 해소했다.

또 코오롱글로텍이 국내 특허를 획득한 친환경 건식 코팅 기술도 적용됐다. 기존 코팅방식 대비 배수 성능이 뛰어나고 훨씬 가벼울 뿐만 아니라 폐인조잔디의 재활용도 가능하다.

잔디가 쉽게 뽑히지 않는 고내구성 기술을 적용해 국제축구연맹(FIFA)의 전문 사용 성능 기준과 국내 한국산업표준(KS)의 내구 성능 기준을 통과했다.

코오롱글로텍 관계자는 "친환경 무충진 인조잔디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환경 유해성 여부나 부상 위험성 등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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