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 '지역·계층·세대간 3대 균형발전' 강조

국민의힘 유정복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캠프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유정복 캠프 공보단]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6·1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유정복(전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지역·계층·세대 간 3대 균형발전·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해 새로운 인천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3일 유 예비후보 선대본부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정복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당내 경·본선 체제에 돌입한 유 예비후보는 인천발전을 위한 3가지 추진과제로 ▲지역 균형발전 ▲계층간 균형발전 ▲세대간 균형발전을 선정, 300만 시민에 공표했다.

그는 지역간 균형발전 전략으로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심단절 해소와 균형 발전, 인천도시철도 3호선 순환철도 추진 등을 제시했다. 주차공간·문화체육시설 확충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획기적 추진 등도 꼽았다.

장애인·다문화 가족, 저소득계층 등에 대해 배려를 넘은 감동 정책으로 계층간 균형 성장을 추진하고, 어르신과 보훈가족이 편안하며 청년이 희망을 갖는 세대간 균형 성장을 이루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인천의 그랜드 비전 청사진도 선보여 정·경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영종과 강화도를 홍콩 같은 금융도시로 만들기 위한 '뉴(New) 홍콩 시티' 건설을 비롯해 341㎞의 한중 해저터널 건설 추진, 한반도 안보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UN본부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정치·행정·학계·경제계 등 전문가그룹으로 구성된 '유정복 씽크탱크' 그룹이 분야별로 결성돼 구체적 실현 방안과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프로젝트는 의지와 생각만으로 되지 않고 일을 해본 사람, 일해서 성과를 내본 사람, 저 유정복만이 가능하다"며 "유정복이 약속하면 현실이 된다"고 강력한 실천의지를 밝혔다.

한편 유정복 캠프 1차 선거대책위원회는 전문성을 갖춘 실무형 인사들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인천정가에서 시민체감 정책을 직접 펼쳐온 정치·행정 자문인사와 디지털 MZ세대 코드에 맞는 신선한 선거전략 브레인 그룹이 전면에 배치됐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에게 '용기'와 '희망'을 보여주기 위해 유정복 예비후보의 공약을 널리 알리며, 진심으로 시민을 섬기는 후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아울러 선진 선거문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분하고 참신한 선거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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