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유앤아이, 최대주주 에디슨EV 거래정지에 26% 급락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유앤아이가 30일 오후 25% 넘게 하락하고 있다. 모회사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 소식에 더해 에디슨EV가 전날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를 맞은 여파로 풀이된다. 에디슨EV는 유앤아이의 최대주주다.

이날 오후 2시30분 현재 유앤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26.27%(4150원) 내린 1만1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디슨EV에 감사의견 비적정설의 사실 여부와 구체적인 내용의 조회를 요구하며 주권매매를 정지시켰다. 이에 회사는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같은 날 제출했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에디슨EV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며 매매정지 기간을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되는 날까지 연장한다고 30일 공시했다.

앞서 28일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의 인수합병(M&A) 투자계약을 해제한다고 공시해 인수가 무산됐음을 알렸다. 이에 에디슨모터스는 29일 서울중앙지법에 쌍용차의 M&A 투자계약 해제 효력의 정지 등을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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