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오실래요?

스마트팜 혁신 밸리 내 주택 28호·공동시설 1동

만 18~29세 이하 귀농·귀촌 청년 세대주 대상

경북 상주시가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북 상주시가 40세 미만 청년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상주 청년 농촌보금자리 임대주택은 귀농·귀촌했거나 할 예정인 만 18~39세 이하 청년 세대주를 입주 대상으로 한다.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경북 스마트팜 혁신 밸리 지구에 내년 5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가족형과 공유 A~C형으로 나뉘는 임대주택 28호, 북카페, 공동육아실, 주민 사랑방, 공동키친 등이 포함된 주민 공동이용시설 1동으로 조성된다.

가족형은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정이나 신혼부부를 입주 대상으로 하며 전용면적 73㎡의 복층형 단독주택 8호가 마련된다.

공유 A형은 3명 이상의 팀 또는 가정을 대상으로 전용면적 78㎡의 복층형 단독주택 8호, 공유 B와 C형은 신혼부부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용면적 15~16㎡의 공유주택으로 12호가 건설된다.

최초 2년 임대에 2회 갱신으로 최장 6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사벌초등학교에 재학하면 졸업하는 해까지 갱신할 수 있다.

신청 방법 및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 홈페이지에 게재 예정인 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상주시 스마트농업추진단에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임대주택이 혁신 밸리에 건설돼 스마트팜 교육과 창업 지원에 특화되고 주거 부담 완화와 생활 여건 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영석 시장은 “귀농·귀촌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주거 불안을 해소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농촌으로 돌아오는 계기가 돼 인구 증가는 물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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