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화성 '동아퓨얼셀, 일본 사단법인 Ecofa 와 수소·연료전지 사업·영업 MOU'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동아화성의 자회사 동아퓨얼셀은 일본 Ecofa와 수소·연료전지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코트라(KOTRA)는 지난 24일부터 2일간 일본 도쿄에서 ‘한일 Greencar Showcase 상담회’를 개최,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수소·연료전지 전문 제조업체 동아퓨얼셀은 일본 사단법인 Ecofa와 일본 현지 인증 및 영업활동 관련 MOU를 체결하는 등 일본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관련기관과 일본 진출의 초석을 다진다.

이와 함께 동아퓨얼셀은 일본 내 신·재생에너지 보급관련 관련기관과의 협의체 구성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도 진행한다. 동아퓨얼셀은 2022년 상반기 내 일본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개선 후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내년 초 일본에서 시범보급사업 후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박달영 동아퓨얼셀 대표는 “본격적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기회를 마련해준 KOTRA와 광산업진흥협회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말 일본은 2050년까지 이산환탄소(CO2)배출량 실질제로를 선언했다. 현재 배출량(2018년 확정치)의 약 19%를 차지하는 운송수단의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일본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련 기술 개발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또 최근 코로나19로 친환경 차량 부분의 관련 온라인 행사가 이어지자, 실물을 보고 싶다는 일본 바이어의 요청이 쇄도했다. KOTRA 도쿄무역관에서는 샘플, 제품 PR세미나, 실시간 화상상담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코로나 이전의 상담 현장을 재현한다.

정외영 KOTRA 일본지역본부장은 “친환경차량은 일본 정부의 각종 지원 정책으로 일반소비자의 관심까지 높아진 유망한 시장”이라며 “전시·상담회뿐만 아니라 공동 기술개발, 온·오프라인 실사 서비스까지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우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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