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우기자
[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는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에어로케이는 채용 과정에서 학력 및 나이, 외모 규정에 대한 제한이 없고, 서류 전형 내 사진 제출을 금지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어 능력과 대외 활동 등 최소한의 요구 조건으로 1차 평가할 방침이다.
자기소개는 승무원 지원 동기 및 입사 후 포부 등 질문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문항을 첨부했다.
서류접수는 오는 31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에어로케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채용 공고와 함께 공개한 채용 캠페인은 단순 서비스직으로 평가된 승무원에 대한 인식을 탈피하고 안전 요원으로서 역할을 강조해 호평을 받았다.
강병호 에어로케이 대표는 “이번 채용 캠페인은 항공사 객실 승무원의 전통적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깨고 승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감과 직무에 대한 무게감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