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제주지역 뉴딜기업에 3년간 보증비율·보증료율 우대한다

[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신용보증기금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특별출연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내 성장유망 뉴딜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기관 간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보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운영하게 된다. 최대 3년간 보증비율(95%)과 보증료율(0.3%포인트 차감)을 우대해 지역 내 성장유망 뉴딜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돕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한다.

협약보증 지원 대상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입주기업 중 뉴딜분야 영위 기업이다. 센터는 이달 5일부터 실시하는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지역별 혁신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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