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아카데미, 9월 조찬포럼 개최

최원일 교수, 의미 있는 노화 위한 방법 제시

GIST아카데미는 지난 27일 9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지스트 제공.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아카데미는 지난 27일 오룡관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대표 기업인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노년을 위한 인지심리학: 나이 듦의 이로움’을 주제로 9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은 지스트 최원일 기초교육학부 교수가 나이 듦에 따른 인지 및 정서적 변화를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대처해 의미 있는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을 소개해 큰 관심을 끌었다.

최원일 교수는 노년의 삶에 대한 몇 가지 오해에 대해 소개하고 건강하고 의미 있는 노년기를 위한 신체 활동으로 걷기를, 정신 활동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또 “의미 있는 노년의 삶을 위해 지금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심리학적으로 건강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 힐 캠퍼스에서 인지심리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인간이 생각하고 언어를 이해하고 말할 때 눈과 뇌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최근 인간과 기계, 그리고 사회의 상호작용으로 관심 분야를 확장하였다.

한편, GIST아카데미 조찬포럼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아카데미 동문 및 지역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 강연을 통해 의식혁신과 기술 이전 및 산학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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