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희기자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코로나19로 집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면서 2분기 온라인 쇼핑 거래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배달음식 등 음식 서비스와 음·식료품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올해 2분기 온라인쇼핑 동향을 보면, 2분기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46조8885억원으로 1년 전보다 25.1%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음식 서비스가 1년 전보다 58.7% 넘게 뛰었고, 음료와 식품도 34.4%가량 느는 등 식품 관련 거래 증가가 두드러졌다.
온라인 음식 서비스 거래 증가로 관련 비중이 높은 모바일 쇼핑 거래액도 역대 최대인 33조3042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이 거래한 건 음식 배달 서비스(17.8%)와 음·식료품(13.3%), 가전·전자·통신기기(10.4%) 순이었다.
한편 6월 온라인쇼핑 거래액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각각 15조6558억원, 10조9951억원을 기록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