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이딸라 도시락.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세븐일레븐은 코로나19 여파로 도시락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초저가 ‘이딸라 도시락’을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이딸라 도시락은 백미밥에 가장 대중적인 반찬인 비엔나 소시지와 볶음김치로만 간단하게 구성돼 있다. 가격은 2200원으로 일반 도시락 대비 50% 이상 저렴하다. 현재 전체 편의점 도시락 중 가장 낮은 가격대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격상됐던 지난달 12일부터 31일까지 도시락 매출은 오피스상권에서 전년동기대비 27%, 주택가상권 24.7%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다른 상품들과 같이 먹을 수도 있고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도시락을 원하는 소비자들 수요에 주목해 이번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상품과 연계판매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