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처치 곤란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나서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전축,PC 등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한국전자제품순환공제조합과 함께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수료 등 일체의 요금 없이 폐가전제품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공제조합의 수거운반 전담반이 정해진 시간에 신청 가정의 문 앞을 방문해 수거해가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품목으로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 대형 폐가전 제품이 수거대상이다. 또한 전축, PC 세트(본체,모니터) 등 이다.

길이 1m 이하 중소형 제품은 기본적으로 무상 수거 서비스 대상은 아니다. 인력과 차량운행에 소요되는 비용 때문에 일정 크기 이상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중소형 제품을 개별로 배출하지 않고 대형제품을 수거할 때 함께 요청을 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수수료 부담은 물론 무거운 폐가전을 수거장소로 이동해야 하는 수고도 덜 수 있다. 폐가전제품을 무단으로 방치하는 현상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군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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