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편한 임신' 서비스 100일…행안부, 임신부 목소리 듣는다…온라인 간담회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행정안전부가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 시행 100일을 맞아 서비스 개선과 홍보를 위해 임산부 의견을 청취하는 온라인 간담회와 이용후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9일 개최될 온라인 간담회에서는 임산부들이 실제 맘편한 임신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선 필요사항 및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한다. ‘맘편한 임신 이용후기 이벤트’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함께 개최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자신의 이용경험을 후기로 작성해 SNS 등에 게시하면 우수후기 선정 및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행안부 블로그를 통해 안내한다.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엽산·철분제 제공, KTX 요금 할인신청 등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여러 서비스를 ‘정부24’ 또는 주민센터·보건소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하는 서비스로 지난 4월 19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됐다.

지난 3개월 동안 평균 임산부 등록건수의 30% 수준인 2만 명이 넘는 임산부가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했다. 이들 중 62%는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비스를 신청했다.

한편 출산 이후 관공서를 방문해 출생신고를 하거나 출산 서비스를 신청하기 어려운 임산부들은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출생 신고한 후 ‘정부24’에서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한창섭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정안전부는 서비스를 직접 이용하시는 분들의 목소리를 들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임산부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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