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기자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삼정KPMG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CEO를 위한 알기 쉬운 ESG' 책자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이드북은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패러다임이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발 빠른 대응을 지원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ESG의 의미와 등장배경, 주요 ESG 정보공개 가이드라인, 글로벌 선진기업 사례 등 ESG 경영을 준비하는 기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담겼다. 상대적으로 대기업에 비해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김정남 삼정KPMG ESG전략팀 리더는 "ESG는 연기금과 금융사의 투자·대출, 대기업의 협력사 관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소·중견기업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중소·중견기업이 ESG 경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가이드북은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책자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