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대학이 축적한 드론 기술을 어린이 등 지역사회에 전파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동남권 4차산업혁명의 주요 분야인 드론기술 교육을 이끌고 있다. 이 대학 LINC+사업단은 최근 해운대 좌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돋음볕 드론교실’을 운영했다.
돋음볕 드론교실은 대학이 ‘지역사회’에 꿈을 선물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 메신저는 동서대 융합학부(지도교수 윤창원)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해운대 좌2동 그린시티 봉사단, 학부모, 복지센터 관계자 등 50여명에게 드론원리, 비행실습, 미래의 직업탐구에 대해 흥미있는 체험과 교육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한국드론기술교육협의회’는 2020년 9월 출범해 동남권, 대경권, 충청권, 호남권, 강원권 주요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 회장을 맡은 조대수(동서대)LINC+사업단장은 “동서대 LINC+사업단의 드론교실은 지역사회에 4차산업혁명 분야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창의적인 융합역량을 갖춘 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대표적인 공생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지속하도록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동서대 LINC+사업단의 드론교실은 부산시 16개 구군 및 경상남도 지역의 드론교실 참여기관과 산학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동서대는 공동협력 프로그램 기획, 인재양성 성과공유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속 연계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4차산업혁명 분야의 우수 지역사회 프로그램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