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 … 부모님 제사 위해 방문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치, 군 역학조사반 역학조사를 진행

거창군청 전경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부모님 제사를 위해 거창을 일시 방문한 1명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거창 42번 확진자는 경기도 광명시 거주자로 지난 16일 두통, 근육통, 오한, 미열, 약한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어 거창군 보건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에 입원 조처됐으며,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밀접접촉자는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확진자의 방문 장소에 대한 방역 소독과 폐쇄 명령을 완료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사, 가족 모임 등이 많아지면서 가족과 지인 중심의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가족 모임을 포함한 사적 모임을 자제해주시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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