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IPTV 연계한 민원 순번 대기현황 시스템 도입

더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 구정 소식 전달 창구로도 활용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더 편리한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IPTV와 연계한 민원 순번 대기현황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민원인이 창구와 순번을 더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며 대기시간의 지루함도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순번 호출 시스템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민원실 내 IPTV와 순번대기 시스템을 통합 연계하고 민원실 어디서든 화면이 잘 보일 수 있도록 IPTV 1대를 추가 설치했기 때문이다.

IPTV 우측에 제공되는 실시간 대기 현황 정보를 통해 민원대기 시간이 예측 가능해지며, 차례가 되었을 때 “OO번 고객님 OO번 창구로 오세요”라는 민원 순번 호출 화면이 표시 돼 민원인이 창구와 순번을 더 명확히 알 수 있게 된다.

또 구는 대기 순번이 호출되지 않는 동안 다양한 구정 홍보영상을 송출해 민원인의 지루함을 덜고 유익한 구정 소식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덕열 구청장은 “민원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방지,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이 순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IPTV를 활용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동대문구청 민원실에 오면 편안하고 배려 받는 느낌이 들도록 주민을 위한 민원실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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