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세틀뱅크, 나스닥 상장 추진 쿠팡에 결제 플랫폼 공급 이력 부각 강세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세틀뱅크 주가가 강세다. 나스닥 상장을 준비중인 쿠팡에 결제 플랫폼을 공급했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후 2시23분 기준 세틀뱅크 주가는 전일 대비 6.34% 오른 3만4400원을 기록했다. 쿠팡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협업 이력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세틀뱅크는 2000년 설립된 전자금융 및 결제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체다. 2015년 업계 최초로 계좌 기반 간편현금결제 서비스를 출시하며 현금결제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국내 모든 은행과 증권사를 포함해 총 26개의 금융사와 협력하고 있다. 쿠팡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이베이, 배달의민족 등에도 결제 서비스 및 플랫폼을 공급한 바 있다.

한편 앞서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쿠팡이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해 오는 2분기 상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