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푸르메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중에도 4명 추가 확진

[아시아경제(공주) 정일웅 기자] 코호트 격리 중인 충남 공주 소재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26일 충남도와 공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푸르메요양병원에서 환자 3명과 간병인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연령대는 60대~90대며 이들의 외부 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요양병원에서 격리 치료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할 예정이다.

앞서 푸르메요양병원은 지난 23일 40대 간호사(세종 88번)와 간호조무사(세종 89번)을 시작으로 집단감염 양상을 보여 왔다.

최초 감염자(2명)가 나온 후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관계자 및 환자를 전수검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이튿날 13명(간호사 3명 및 환자 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현재까지 집계된 푸르메요양병원 발 확진자 수는 누계 23명이다. 여기에는 병원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확진자 접촉자 4명(고양 1명 및 세종 3명)이 포함됐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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