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낮과 밤 기온 차 10도 내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을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26일에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진다. 또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6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3도∼8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고 25일 예보했다.

동풍의 영향으로 26일 밤부터 강원 영동 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다음 날 오후에는 강원 영동 중남부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26일 밤부터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다음날 오후부터는 대부분 눈으로 내리면서 강원 북부 산지에 많은 눈이 쌓일 수 있다.

제주도는 26일 오전 중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특히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내린 비와 눈으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다.

26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 내륙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부터 동해 중부 먼바다에는 시속 30∼50㎞의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이 1.5∼3.0m로 높게 일 수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26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충청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인천·강원 영서·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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