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과학원, 섬유기업 수출판로 지원 '화상회의' 성과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도내 섬유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한 화상 상담회를 개최, 큰 성과를 거뒀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북부지역 특화산업인 섬유산업을 활성화시키고, 도내 섬유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2020 GTC 미국-베트남 화상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상상담은 도내 섬유기업 10개사와 양주시 업체 11개사가 참여해 나흘간 미국 뉴욕과 베트남 호치민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다.

고양시 소재 리사이클 원단을 생산하는 상운섬유는 베트남 M사 및 T사, 뉴욕의 M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의정부시 소재 다양한 후가공 제품을 생산하는 에스디코리아는 베트남 C사 및 G사, 뉴욕의 D사와 활발한 상담을 펼쳤다.

김기준 경기경제과학원장은 "이 같은 성과는 관내 중소기업이 화상상담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이 바이어 발굴부터 현지 시장조사, 통역, 화상장비 등 화상상담 운영을 위해 철저히 준비했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수출 환경이지만 도내 섬유업체들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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