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기다릴 필요 없는 디지털 ARS 도입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삼성화재는 전화를 걸면 대기 시간 없이 즉시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자동응답(ARS)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삼성화재 고객 콜센터에 전화하면 음성 안내와 함께 디지털 ARS 화면으로 연결, 원하는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웹 기반으로 별도 앱 설치가 필요 없다.

기존에는 콜센터 업무시간 중에만 상담이 가능하고, 대기 순서를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본인인증절차도 간편해졌다. 6자리 숫자로 구성된 PIN번호나 카카오페이 인증만 거치면 된다.

또 고객이라면 서비스 이용 중 언제라도 음성 ARS 버튼을 누르면 상담사를 통한 업무 처리도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고객 편의성 뿐만 아니라 콜센터 통화량이나 상담시간 단축으로 전반적인 고객 상담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신속하고 편리한 비대면 업무처리를 원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업계 최초로 디지털 ARS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시대적 변화에 발맞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채널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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