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덕산네오룩스,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저평가'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11일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에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아이폰12 출시 효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아이폰 출시가 한달 지연된 만큼 4분기 실적 변동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6억원, 11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43.7%, 43.6% 증가했다.

아이폰12 OLED 패널 생산 개시와 갤럭시노트20, 폴드2 등 삼성전자향 물량 확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상승함에 기인한다는 분석이다.

내년 역시 QD-OLED 패널 양산, 스마트폰 시장 회복,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OLED 패널 전환 확대 등의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순 연구원은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각각 22%, 26% 증가한 매출액 1691억원, 영업이익 455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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