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전통시장 방문·방역상황 점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추석 대비 전통시장 방역상황을 점검키 위해 순천 아랫장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이 늘고 있어 이에 따른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돼 현장 대응 상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김 지사는 이날 상인들에게 추석 대비 코로나19 확산 예방 대응 방안과 정부·전남도 2차 재난지원금 지원계획, 소상공인 지원정책, 전통시장 활성대책 등을 설명했다.

이후 시장 내 점포를 방문, 소비 진작을 위해 전남행복지역화폐(순천사랑상품권)로 물건을 구입하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도 배부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도는 최근 추석 대비 전통시장 방역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도내 전통시장 116개소에 마스크 15만 5600매, 손세정제 2320개를 배부했다.

이와 함께 도 및 시·군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방역상황을 점검한다.

김 지사는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자 비율이 높아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다”며 “이번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므로 도민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명절 기간 고향 방문과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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