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2000억 유상증자 실시…RBC 200% 넘어설 듯

NH농협생명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NH농협생명은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유증 규모는 신주 기명식 보통주 625만주로 주주배정 방식에 따라 1대 주주인 농협금융지주가 전액 인수할 예정이다.

농협생명은 이번 유증을 통해 자본을 확충해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새로운 재무건전성규제 시행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 상반기 기준 농협생명의 지급여력(RBC)비율은 193.7%로, 유상증자 후 200%를 초과할 전망이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는 "가용자본 증대를 통해 자본건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무지표, 투자수익 제고를 위한 경영관리체계 강화로 중장기 성장기반을 마련해 가겠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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