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붐, 자신의 노래 '예쁘긴 했지' 나오자 '약간 초면 느낌'

사진=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

[아시아경제 김정호 객원기자] '놀라운 토요일'에서 붐의 노래가 문제로 출제됐다.

11일 오후 방송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이하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미스터트롯'의 톱7의 영탁·장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붐은 1라운드 문제로 자신의 노래 '예쁘긴 했지'가 나오자 부끄러운 듯 눈빛을 피했다.

노래를 들은 뒤 장민호는 "왜 이 노래를 하필 오늘 풀어야 하냐"라고 격분했다. 나아가 박나래는 "최고의 질문이다"라고 말했다.

노래의 주인인 붐은 "이 노래를 풀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박나래는 붐에게 "본인 노래 받아쓰기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이에 붐은 "약간 초면 느낌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붐은 자신의 노래에 대해 "2012년 11월 남몰래 최고의 스태프진과 함께 발표한 네 번째 디지털 싱글이다"라고 말했다

붐 '예쁘긴 했지' 문제 가사는 "혼자 그래봤자 나만 손해니까 넌 개의치 않을 애니까, 툭 털어 내 알고 있듯이 이미 둘은 끝"이었다.

아울러 받아쓰기가 처음인 장민호는 옆자리에 앉은 박나래에게 "곡 바꾸기 찬스는 없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붐은 딱딱한 말투로 "감동입니다"라고 말해 출연진을 또 한 번 폭소케했다.

한편,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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