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민영기자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1박 이상의 여행은 부담스럽지만 갑갑한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휴식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호캉스(호텔과 바캉스의 합성어) 패키지가 나왔다.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의 자매 호텔 롤링힐스 호텔은 투숙 없이도 합리적 가격으로 객실과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올데이 플레잉 패키지'를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한적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힐링을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주중인 월~목요일에만 하루 10개 객실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서울 도심 기준 차로 약 1시간 거리라는 점에서 근교 나들이용으로 적격이다.
패키지 고객은 오전 9시에 체크인해 저녁 8시까지 스탠더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피자와 치킨, 음료 2잔으로 구성된 테이크아웃 세트가 제공되며 통유리 밖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이용 가격은 2인 기준에 10만원이다. 5만원의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1박 투숙으로 변경할 수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