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이거 꼭 있어야 되느냐' 오민석, 침대 밑에 쿠킹포일 깐 사연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아시아경제 김정호 기자] 배우 오민석이 침대 밑에 쿠킹포일이 깐 이유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이 오민석 집을 방문해 집 구조를 바꿔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민석은 "집이 너무 좁은데 어떻게 하면 집을 정리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초대하게 됐어요"라고 이상민을 초대한 이유를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꾸미면 예쁜 방이 될 거 같아"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후 이상민은 오민석의 침대를 옮기던 중 침대 밑에 쿠킹 포일을 발견했다. 이를 본 오민석은 "그거 수맥 때문에 깔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복잡하게 산다 진짜. 이거 꼭 있어야 되느냐"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오민석은 이상민의 만류에도 "그건 꼭 있어야 한다”라며 “형님 집도 제가 수맥 봐 드리겠다"고 말해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상민이 정성있게 집 구조를 바뀌자 오민석 집은 훨씬 넓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상민은 거울이 없는 오민석을 위해 전신 거울을 선물했다. 하지만 오민석은 기뻐하던 모습과 달리 "거울이 원래는 풍수지리상 침대랑 마주 보면 안 좋다"고 말해 이상민을 또 한 번 당황케했다.

고민하던 이상민은 "잘 때는 거울을 열어 놓고 자라"고 꿀팁을 전수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김정호 객원기자 kim9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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