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파수는 4일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부와 공공기관은 비대면 업무 처리에 대비해 G드라이브와 Ni클라우드 등 클라우드 스토리지 이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파수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데이터 중심의 보안 솔루션을 납품하고 있다.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사용하면서 문서 공유와 업무 협업은 편리해졌다. 중요 데이터 유출과 오남용 등 보안 위협에도 노출됐다. 개인정보보호, 정보공개법, 국정원 보안업무 규정 등 까다로운 보안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솔루션을 복합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각 솔루션을 따로 관리해야만 한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최근 굵직한 기관에서 데이터 보안 및 관리, 협업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는 파수의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솔루션을 선택해 구축하고 있다. 파수는 성공적인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파수는 로컬 PC, 서버, 클라우드 등 데이터 위치와 상관없이 개인정보가 포함된 문서와 비공개 문서, 대외비 문서 등을 식별하고 문서 내용을 기반으로 자동 분류한다. 분류한 중요 데이터는 암호화해 지속해서 보호한다. 열람, 편집, 캡처, 인쇄, 복호화, 스크린워터마크 등 세부적인 사용 권한을 통제할 수 있다. 비대면을 포함한 다양한 업무 환경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문서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관리하고 있다. 효율적인 문서 공유와 버전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생산성을 높인다.
파수 영업 본부장 강봉호 상무는 "정부에서 정부·공공기관 정보시스템의 통합 및 클라우드 전면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뉴딜 프로젝트에서도 클라우드 산업 지원 내용이 대거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이 빨라지는 만큼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시장도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