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영기자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신한카드는 '2020 국가산업대상' 사회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 국가산업대상은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평가해 시상한다.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한다.
신한카드는 사회공헌부문에서 사회공헌의 지속성, 진정성과 지역사회상생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신한카드는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전략을 바탕으로 사회공헌을 전개하고 있다. ESG는 기업의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전략이다.
신한카드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국면에서 ESG의 '사회'에 집중해 국가재난지원 사업의 공익플랫폼 역할을 수행했다. 자영업자 매출증진, 피해고객 결제금액 청구유예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을 진행하고, 중소상공인 가맹점 육성 및 지자체 대상 빅데이터 분석지원 등 사회적 이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또 사회공헌사업인 '아름인 도서관'을 2010년부터 운영하며 취약계층 아동에게 친환경 독서환경, 아동·청소년 권장도서와 북멘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 양극화라는 사회적 문제 해결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아울러 기부문화의 저변을 넓히고자 업계 최초 기부 전용 포털 사이트 '아름人'을 2005년부터 운영해 2020년 5월 기준 모금액 56억원을 달성했다.
신한카드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 지역의 상생 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해 2018년부터는 '을지로3가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컬처맵, 을지로3가·com 사이트운영, 서울청소년센터에 지역주민·소상공인 편의공간 마련 등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신한카드가 추진해 온 사회적 책임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 깊다"며 "향후에도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과 신한카드의 '3초 경영'을 기반으로 수익을 넘어 상생의 관점에서 사회와 함께 하는 '초협력'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