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리랑카 외교장관 통화…양국 협력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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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일 오전 디네쉬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외교장관의 요청으로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응 관련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투명성 등 원칙 하에 우리 정부와 국민이 힘을 합해 대처한 결과 최근 한국 내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구나와르데나 장관은 한국이 뛰어난 방역역량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 하에서도 성공적으로 총선을 치러낸 점 등을 높이 평가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양국간 협력과 지원을 희망했다.

아울러 강 장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양국간 필수적인 경제·인적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고 구나와르데나 장관은 이에 공감하면서 양국간 경제협력을 활성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양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두 나라 간 협력과 경험 공유가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외교당국 간 긴밀히 소통·교류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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