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 선거운동…민주당 '코로나 극복하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더불어민주당은 공식 선거운동 개시 후 첫 주말인 4일 서울·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나섰다.

이낙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 중진 의원들 유세단,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도 일제히 수도권을 돌았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명륭동 명륜새마을금고 앞에서 차량 유세를 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극복 메시지를 내놨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모두 일시정지 시켰다"며 "우리 앞에 놓인 전선은 두 개다. 하나는 코로나19라는 예전에 본 적도 없는 해괴망측한 전염병과의 싸움이고, 또 하나는 코로나19로 생긴 우리 경제의 위축과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는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지역구 경쟁자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에 대해 "생각이 다르더라도 미워하지 않겠다"며 "우리는 어차피 협력해서 나라를 구해야 할 처지"라고 밝혔다.

한편 원혜영·백재현·강창일 의원 등 총선 불출마 중진 의원들이 꾸린 '라떼는 유세단'은 이날 인천 동구·미추홀갑 허종식 후보와 동구·미추홀을 남영희 후보, 중구·강화·옹진 조택상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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