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확인중' 빅마마 이영현, 남편과 2억대 사기 피소

그룹 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가연 기자] 그룹 빅마마 출신 가수 이영현과 남편 A 씨가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영현 측은 "사실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영현 측 관계자는 9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보도를 접하고 상황을 파악 중"이라면서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했다.

앞서 이날 스포츠투데이는 이영현과 남편 A 씨가 B 씨로부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수 C 씨의 공연 출연료 지급을 위해 B 씨에게 2억3000여만 원을 빌렸으나 변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영현 부부는 당초 지난해 12월 변제를 완료하기로 했으나 기한을 지키지 못해, 지난 1월 차용증을 새로 쓰고 변제기일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영현은 지난 2000년 강변가요제 특별상을 받은 뒤 2003년 빅마마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2013년 한 살 연하의 연예 관계자 A 씨와 결혼했다.

김가연 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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