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삼성전기, 이익 기대감 현실로...목표가 22% ↑'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삼성증권은 28일 삼성전기에 대해 기대 사이클에서 이익 사이클로 전환하는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22.2%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올해 1분기부터 콤퍼넌트 사업부(MLCC)의 이익률 턴어라운드가 시작돼 이익 기대감이 현실화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기됐던 바닥 신호에 이어 2020년부터는 수요 회복의 신호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5G 스마트폰의 판매 증가, mmwave의 시장 개화 가능성, 차량 전장은 전기차 중심으로 방향성이 더욱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와 내년 MLCC 관련 영업이익을 2900억원, 6900억원으로 높이고 2020년 영업이익을 8347억원으로 3% 상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콤퍼넌트 사업부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명확해졌다고 판단해 2021년 MLCC 이익을 660억원 상향했고, 2021년 전사 영업이익은 8% 상향한 1조176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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