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나먼 귀경길…새벽까지 도로 정체 지속

오후 3~4시 극심했던 정체 조금씩 풀려
설 당일 연휴 중 가장 많은 604만대 차량 도로로
귀성길은 11시 이후, 귀경길은 새벽 2시 이후 혼잡 해소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귀경과 성묘길에 오른 차량들로 극심했던 고속도로 교통 정체가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 서울 방향 도로는 내일 새벽 2~3시경, 서울에서 출발하는 도로의 경우 오후 11시부터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에서 서울 4시간 30분 ▲울산에서 서울 4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 3시간 40분 ▲대구에서 서울 3시간 40분 ▲목포에서 서서울 3시간 40분 ▲대전에서 서울 2시간20분 ▲강릉에서 서울 2시간 40분 ▲남양주에서 양양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도시별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에서 남양주는 1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설 당일 전국 교통량은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604만대로 추산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48만대가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방으로 향하는 고속 도로 구간 정체는 23~24시를 전후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향하는 도로는 혼잡 구간이 길어 26일 오전 2~3시 경에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 외곽선은 성묘 차량으로 혼잡이 극심하고 휴게소에도 많은 차량들이 몰려 주의해야 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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