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치스 국립공원서 일본인 2명 추락사…1명 부상

출처 : 아치스 국립공원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일본인 2명이 추락, 사망한 것으로 뒤늦게 전해졌다.

2일 NHK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아치스 국립공원에서 60대 남성과 여성이 추락해 사망했다. 또다른 30대 일본인 남성도 추락해 부상을 당했으며,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일본 총영사관은 자세한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아치스 국립공원 측은 최근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상당히 미끄러운 상태라며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아치스 국립공원은 다양한 천연 아치와 기암괴석 등 2000개 이상의 바위가 있는 국립공원으로, 세계 각지에서 하이킹을 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맞아 특히 붐볐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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