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스피 15거래일 연속 순매도…3.4兆 규모, 지수도 '2120대' 맴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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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27일 코스피지수가 2120대에 머물렀다. 외국인투자가들이 15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도했는데, 이날만 1430억원, 도합 3조3735억원 규모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1%(6.5포인트) 상승한 2127.85에 마감했다.

시세의 낙폭보다는 외국인 수급에 관심이 모였는데 이날도 역시 1430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는 각각 940억원, 17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4%(4.2포인트) 하락한 647.39에 폐장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3%(2.15포인트) 오른 653.74로 출발했다가 하락 반전해 그대로 끝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1억원, 53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만 17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 시세를 보면 코스피에서 보험(1.72%), 운송장비(0.87%), 화학(0.55%) 등은 올랐고 의료정밀(1.81%), 섬유·의복(1.23%), 기계(1.03%) 등은 내렸다.

코스닥에선 유통(1.53%), 디지털콘텐츠(0.23%) 등은 상승했고 통신장비(2.53%), 일반전기전자(1.55%), 음식료·담배(1.4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코스피에서 현대모비스(2.23%), 셀트리온(2.22%), 삼성바이오로직스(2.06%) 등은 올랐고 신한지주(0.67%), 삼성물산(0.49%) 등은 내렸다.

코스닥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4.59%), 휴젤(2.88%), 펄어비스(2.54%) 등은 상승했고 스튜디오드래곤(3.31%), 케이엠더블유(1.99%), 에이치엘비(1.7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센트랄모텍, SK디스커버리, SK디스커버리우, SK케미칼, SK케미칼우 등 5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5종목 포함 376종목은 올랐고 442종목은 내렸으며 94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에선 알톤스포츠, 세원 등 2종목이 상한가를, 제낙스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알톤스포츠, 세원 포함 389종목은 올랐고 제낙스 포함 844종목은 내렸으며 103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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