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 신임 원장에 노도영 GIST 교수 임명

방사광 분야 석학…"IBS의 장기·집단 기초연구 이끌 적임자"

노도영 IBS 신임 원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는 제3대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에 노도영 광주과학기술원(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를 임명한다고 21일 밝혔다. 22일자로 임명되며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5년이다.

노도영 신임 IBS 원장은 1963년 광주 출생으로 방사광 분야에서 국내외 학계를 이끄는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1985년 서울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극미세초고속X-선과학연구센터를 이끌고 있으며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위원,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 회장, 광주과학기술원 지스트대학 대학장을 역임하는 등 과학기술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노 원장의 학술적 역량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다양한 경험은 연구단의 창의적·도전적 연구와 중이온가속기 구축을 잘 이끌고 행정시스템 개편 등 기관운영 개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IBS를 세계적인 연구기관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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