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기자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카카오에 대해 카카오톡 채팅창 광고(톡 비즈보드) 매출 증가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톡비즈보드 광고의 성공으로 광고주 수가 9월 400명에서 최근 1000명까지 늘었다"며 "하루 평균 매출액이 3분기 2억~3억원에서 4분기 5억원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성수기 효과로 다른 카카오톡 광고 매출과 커머스, 카카오 대리 매출도 가파른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난달 10일 선보이며 최고매출 2위까지 오른 모바일 게임 ‘달빛조각사’ 흥행으로 4분기 게임매출은 전분기 대비 두자릿수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음악과 유료콘텐츠, IP비즈는 카카오플랫폼 및 카카오 IP에 대한 높은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까지도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