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내일 '드렁크타이거 무선이어폰' 판매

[아시아경제 김봉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6일 중소기업 케이스비의 블루투스 이어폰 '이어맥 TWS-03'을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인 '1사1명품' 무료 방송을 통해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어맥 TWS-03은 케이스비와 힙합 그룹 드렁큰타이거의 타이거JK가 콜라보해 만든 제품으로 이번 1사1명품 방송에 타이거JK가 직접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될 예정이다.

1사1명품은 CJ ENM 오쇼핑부문이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상생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에 판매 수수료를 받지 않고 제품 판로 개척을 도와주는 사업이다. CJ ENM 오쇼핑부문은 1사1명품 방송을 오전 5시30분부터 30분 간 주 3회 TV홈쇼핑에 정규 편성하고 있으며 T커머스 채널인 CJ오쇼핑 플러스와 온라인 몰 CJmall에서도 1사1명품을 진행 중이다.

중소기업 케이스비는 2011년 스마트폰 케이스 사업을 시작으로 이어폰 고속 충전 케이블, 블루투스 이어폰, 스피커 등 모바일 액세서리 분야에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특히 2013년에 출시한 이어맥 제품으로 무선 이어폰 부분을 특화하며 다양한 상품 라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이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는 이어맥 TWS-03은 '드렁큰타이거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불린다. 20년간 힙합 아티스트로 활동한 타이거JK가 가수로서의 본인의 역량과 노하우를 투영해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타이거JK는 1사1명품 방송에도 출연해 제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맥은 드렁큰타이거와의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하기 위해 제품 곳곳에 드렁큰타이거 앨범 디자인을 포함했다. 타이거JK의 음성으로 음성 안내 기능을 받을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어폰 음질을 좌우하는 부품인 유닛을 일반적인 6㎜가 아닌 8㎜를 장착해 고품질의 음질을 구현해 낸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스마트폰 마이크를 내장해 통화의 선명도도 개선했다. 이어폰 외부에는 'X'자 모양의 음각이 새겨져 있어 개성 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프리미엄 배터리를 장착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20시간까지 작동하며 케이스 안에 LCD 점등 여부로 충전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드렁큰타이거 블루투스 이어폰 '이어맥 TWS-03'은 당초 예정된 오전 5시10분에서 관련 상품의 주문율이 높은 새벽 2시로 방송 시간대를 옮겨 방송한다. 소비자 가격은 5만9900원이며, 방송 중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무이자 3개월 혜택이 제공된다.

한재희 CJ ENM 오쇼핑부문 상생경영팀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케이스비의 이어맥이 1사1명품에 소개되는 것을 계기로 유통 판로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1사1명품 무료방송을 통해 더 다양한 카테고리의 중소기업 상품들이 TV홈쇼핑 방송에서 소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기 기자 superch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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