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이재민, 공공임대주택 148가구 입주 완료

165가구 신청…7가구 임차계약 진행, 10가구 주택 물색중

▲자료: 국토교통부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산불 이재민에 대한 긴급 주거 지원으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한 165가구 중 155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거나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148가구가 입주를 마쳤고 7가구는 임차계약이 진행 중이다. 나머지 10가구는 주택을 찾는 중이다.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이재민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처음 2년간 임대료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최장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국토부는 추가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하는 가구에 대해서도 입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민이 자가 복구 과정에서 경계 복원 및 지적 현황 측량 등을 하는 경우 지적 측량 수수료도 면제한다. 자가 복구계획이 없는 이재민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경우 입주 자격만 갖추면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최아름 국토부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이재민들이 주거 지원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긴급 주거 지원과 자가 복구 지원을 앞으로도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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