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 빈소, 서울아산병원에 마련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전미선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30일 소속사 보아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져 이날 오전 11시부터 조문을 받는다. 발인은 7월2일 오전 5시30분이다. 전씨는 전날 전주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전씨는 방송과 영화, 연극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중견 배우다. 전날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내달 24일에는 소헌왕후 역으로 출연하는 영화 ‘나랏말싸미’가 개봉한다. 소속사 측은 전씨가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 유족으로는 촬영감독인 남편 박상훈씨와 아들이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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