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호르무즈 해협 석유 방어 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란의 미군 무인기 격추와 관련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보호 역할에 의문을 제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윗을 통해 "중국은 91%의 석유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얻고, 일본도 62%에 달하는 등 많은 국가가 호르무즈 해협을 활용한다"면서 "왜 우리가 아무런 보상 없이 수년간 다른 나라의 석유선을 보호해야 하느냐"고 라고 적었다. 그는 "모든 나라가 자신들의 석유선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