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운 선생 심우장서 뮤지컬 ‘심우’ 무료 공연

성북구·성북문화원, 만해 한용운 입적 75주기 기념 창작뮤지컬 ‘심우’ ...15~29일 만해 한용운 유택 성북동 심우장에서 6회 무료공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와 성북문화원(원장 조태권)이 만해 한용운 입적 75주기를 기념해 창작뮤지컬 ‘심우’를 공연한다.

한용운의 유택 성북동 심우장에서 15일부터 29일까지 6회에 걸쳐 무료 공연한다.

특별히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자 보훈처가 6월의 독립운동가로 만해 한용운을 선정한 만큼 만해의 삶을 다룬 이번 뮤지컬 공연이 더욱 의미심장하다.

뮤지컬 ‘심우’는 성북구에 연고를 둔 극단 ‘더늠’(대표 차지성)이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 시절 일화를 발굴, 창작한 작품이다.

1937년 봄, 만해 한용운이 심우장에서 치른 일송 김동삼 선생의 장례 이야기를 중심으로 독립운동가의 치열한 삶과 고민을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노래에 담아 내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014년 초연 이후 성북구의 대표적 문화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

공연 시작 전 뮤지컬과 심우장에 대한 배경 설명 시간을 두어 극에 대한 이해를 돕울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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